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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장겸 사장이 자진출석할 의사를 밝힌 것을 강조하며 “한국당은 교섭단체 대표연설 불참한다고 한데 이어 정기국회 자체 보이콧하겠다고 했는데 (이제) 사유는 소멸됐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김 사장의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 “노동부는 지난 6월부터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김 사장을 조사해야하기에 수차례 소환장을 받고도 불응했다. 법적절차에 따라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이라며 “법집행은 만인에 평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 대표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김 사장의 체포영장 발부에 “전례가 없다”고 비난한 것에 대해 홍 대표가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한나라당 원내대표이던 시절 검찰을 향해 ‘정연주 KBS 사장 체포영장을 발부하라’고 촉구한 것을 지적하며 “한국당의 정권 방송 장악 음모는 그야말로 혹세무민”이라고 비난했다.
우원식 원내대표 역시 김 사장의 자진출두 의사를 강조하며 한국당을 겨냥해 “한국당의 태도는 ‘김장겸 지킴이’ 활동이 ‘안보 지킴이’ 활동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고백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 엄중한 안보 위기, 민생 위기 국면에서 한국당의 생떼를 받아줄 상황이 아니고 실랑이를 벌일 상황이 아니다“며 ”김장겸 사장이 노동청에 자진 출석한다는데 한국당은 국회에 즉각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홍 대표가 정연주 KBS사장을 압박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본인이 했던 말을 다 까먹고 말 바꾸기를 너무 쉽게 했다. 홍 대표는 권력 감시와 국민 알권리 보장이라는 언론 본연 역할보다 좌편향, 우편향으로 마치 언론을 정파의 전위대로 보는듯한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 의장은 “홍 대표는 본인이 야당 대표가 되자 김장겸 사장의 엄연한 범법행위에 대해 검찰권 남용이라며 이중적 잣대 들이대고 있다”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공범으로서 뼈를 깎는 혁신을 약속한 모습은 사라지고 국민을 또다시 실망시키는 제1야당의 편협한 언론관이 안타깝다”고 일갈했다.




![[포토]취재진 앞에선 김장겸 MBC 사장](https://img.asiatoday.co.kr/file/2017y/09m/05d/20170905010003803000180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