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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일식당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초선의원들과 비례대표 의원 10여명과 오찬을 같이 하며 ‘100년 정당 만들기’ 각오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추 대표의 ‘오찬 소통’은 지난 달 31일부터 ‘1기 지도부’를 시작으로 중진 의원 등 의원들을 선수별로 나눠 진행됐다.
추 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앞으로도 힘을 모아서 이 분위기를 잘 이어가 튼튼한 정당을 만들어가자”며 “100년 정당을 만들자”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두관 의원이 “독일의 사민당이 100년이 넘었다”고 화답하자, 추 대표가 “우리 당의 역사를 기록하는 게 필요하다. 우리 정당의 뿌리와 역사를 잘 알려내자”고 강조했다고 전해졌다.
최근 야당을 향한 강경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당내 정당발전위원회 구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상황인 만큼 추 대표가 당내 의원들과의 소통을 넓히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의원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100년 정당’, ‘강한정당’을 세우겠다는 목표를 설명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의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추 대표는 다음 주 11일부터 진행되는 대정부질문 이후, 15일부터 호남을 시작으로 민생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추 대표의 호남 방문은 최근 국민의당 새 대표로 선출된 안철수 대표가 호남 읍소전략 차원에서 들고 나온 ‘호남 홀대론’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호남방문을 잇따라 하면서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을 지적하며 ‘호남홀대론’을 연일 주장하고 있다.
추 대표는 오는 15일 광주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호남 민심 달래기에 나선다. 또한 광주와 전남 지역 예산 관련 당정협의회도 개최해 ‘호남 홀대론’을 정면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 대표가 ‘100년 정당’, ‘100만 온라인 당원’을 목표로 출범시킨 정당발전위원회(위원장 최재성. 정발위)도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정당발전을 위한 혁신안이 주목된다.
나아가 민주당은 추 대표가 지난 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주장한 주택보유세 인상 문제와 ‘21세기 지대 개혁’에 공감대를 형성한 분위기다. 임대료 문제와 소득 양극화 문제를 중장기 민생 개혁 의제로 설정하고 관련 제도와 법안 등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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