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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문대통령, 김이수 대행체제 국민 우롱한 것…사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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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7. 10. 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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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정책위의장, 원내대책회의 발언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17일 오전 국회 본청 국민의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당은 17일 헌법재판관들이 전날 조속히 헌법재판소장 임명절차를 진행해달라고 정식 요청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국회를 무시하고 국민을 우롱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한다”고 압박했다.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청와대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대행체제를 내년까지 끌고 가는 것에 대해 마치 헌법재판관들이 동의한 것처럼 발표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님이 드러난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문 대통령은 ‘국회가 김이수 체제를 무시하는 것은 삼권분립 무시다’라고 하면서 김이수 전 헌재소장 후보자에게 사과까지 하는 이벤트를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러나 김이수 임시 체제를 끌고 가려 한 대통령이 오히려 삼권분립을 위배한 것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청와대는 그렇게 (김이수 대행체제 유지) 발표한 경위를 밝혀야한다”며 “역시 삼권분립은 살아 있었다. 헌법재판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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