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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당 집안싸움 점입가경, 대국민사과부터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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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7. 10. 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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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생각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도중 생각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친박계(친박근혜계) 청산작업과 관련 내부 갈등이 커지는 것에 대해 “이전투구를 접고 대국민사과부터 하라”고 압박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한국당은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과 함께 친박계 핵심인 서청원·최경환 의원의 탈당을 권고하는 등 친박 청산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날 서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지도부를 맹비난하며 ‘대표 사퇴’를 촉구했고 홍준표 대표 역시 친박계 의원들을 향해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원색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이같은 한국당 내 갈등에 대해 “출당 권고를 둘러싸고 ‘네탓’ 공방으로 허송세월 보내는 제1야당의 집안싸움이 점입가경”이라며 “‘친박, 진박, 삼박’으로 불리며 호가호위하며 국정농단한 세력들이 자성과 자숙은 커녕 박근혜 전 대통령을 ‘희생자 코스프레’하며 보기 민망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홍준표 대표 역시 뒷북 출당 권고로 보수우익세력 이합집산이라는 생뚱맞은 카드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고 있다”며 “두 세력 모두 번지수 틀린 정치로 국민을 기망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1야당은 이전투구를 접고 대국민 사과부터 하는 것이 지난날 잘못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임을 상기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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