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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타오르는 평창올림픽 성화...성공기원 축하무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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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웅 기자

승인 : 2017. 11. 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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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오후 2시 47분 목포 도착
예향(藝鄕) 전남 목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90여일을 앞두고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가 도착하는 시기를 전후해 서서히 ‘지구촌 스포츠 제전’의 열기에 휩싸이고 있다.

19일 목포시에 따르면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을 밝혀줄 성화가 남도의 강진, 진도, 신안을 거쳐 오는 21일 오후 전남도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목포시와 시민들은 성화와 함께 타오를 올림픽 열기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성화 봉송은 전남도청을 출발해 남악 휴먼시아아파트→하당 삼성디지털플라자→하당 기업은행→이마트→산정동 일신아파트→대성초등학교→목포 교보생명→목포우체국→갓바위→목포 평화광장으로 이어지며, 거리는 육로봉송 5개 구간과 차량봉송 4개 구간 등 18.9㎞다.

성화는 목포시민의상 수상자 김봉기·이상진씨 등 7명과 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모집한 참가자 등 모두 41명이 4시간에 걸쳐 릴레이 방식으로 봉송한다.

시는 이번 성화맞이 행사를 21일 오후 6시부터 평화광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시민들과 함께 기원하고 평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목포의 자랑스런 문화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축하 잔치로 진행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 자리에서는 지진으로 큰 피해와 마음의 상처를 입은 포항 시민들에 대한 우정의 마음을 담은 위로의 메시지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목포시립예술단과 류 무용단, 풍물연희단광대는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성화가 ‘희망의 항구’ 목포에 정박하는 기쁨을 화무(花舞)와 버꾸춤(북춤)을 통해 표현하며 화려한 축제의 무대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올림픽 파트너사의 LED댄스 퍼포먼스와 4인조 일렉트릭 현악밴드인 바이올렛의 강렬한 전자현악 공연이 축하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포항 지진으로 전 국민이 놀람과 아픔을 함께 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과 축하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포항 시민들을 응원하고 올림픽 성공을 기원해 달라”며 “성화가 봉송되는 동안 해당 구간은 차량이 전면 통제되니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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