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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뺀 여야, 사회적참사법 ‘환영’ ‘진상규명·재발방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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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7. 11. 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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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회적참사법 통과 '참았던 눈물 흘리는 세월호 유가족들'
2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수정안이 통과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송의주 기자
여야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사회적 참사법(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한 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강조했다.

사회적 참사법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이 합의 끝에 수정안이 상정됐고,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당론으로 채택했다. 국회의원 재적 216명에 찬성 162명(반대 46명, 기권 8명)으로 가결됐다. 다만 한국당은 수정안에 이름 올리는 것과 관련, 의원총회에서 부결되면서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고 자유 투표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논평을 통해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사회적 참사법은 가습기 살균제와, 세월호 참사의 발생원인, 수습과 후속조치 및 진상을 규명하고, 사회적 참사의 재발을 방지하여 안전사회 건설을 하기 위한 법안”이라며 “늦게라도 세월호 2기 특조위를 위한 법안이 마련돼 다행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법안 통과를 위해 밤낮없이 국민과 함께 수고하신 세월호 유가족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 법안을 통해 세월호와 가습기 피해자들이 간절히 원하는 진상규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마련된 만큼 세월호 유가족들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분들의 마음속 응어리가 풀어질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은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것처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수민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제2기 세월호 특조위가 반드시 출범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는 확고한 의자와 인식을 견지해왔다”며 “이 법을 통해서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피해사건 진상이 규명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어제밤 늦게 사회적 참사법에 대한 수정안이 진통끝에 국회 원내교섭단체간 합의됐다”며 “국민의당은 자유한국당이 무조건 반대하는 상황에서도 신속한 사회적 참사법 대안을 제시했고, 오늘 의총에서 당론으로 사회적 참사법 통과를 확정짓는 등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유의동 바른정당 수석대변인 역시 “철저한 진상규명 통해 국민적 아픔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사회적 참사법 통과를 계기로 큰 아픔을 불러온 사건들에 대해 명확한 진상규명과 분명한 사후 조치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그 결과 국민들의 우려와 불만이 깨끗하게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바른정당 역시 이 법이 국민이 바라는 안전, 국민이 원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오늘 국회가 통과시킨 사회적 참사법은 안전 사회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단추일 뿐”이라며 “사회적 참사법의 취지가 흔들림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대변인은 “속히 4.16 세월호 참사 특조위 2기와 가습기 살균제 특조위를 출범시키고, 참사의 발생원인부터 수습과정 등의 책임소재를 정확히 밝혀야 한다”며 “추후 재발 방지 대책까지 빠짐없이 수립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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