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투데이포커스]이강래 신임 사장, 새정부 인프라 책임진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71129010016074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11. 29. 16:4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clip20171129081009
이 강 래 신임 도로공사 사장/제공=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3선 의원 출신의 이강래(64) 전 국회의원이 30일 취임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김학송 전 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이 전 의원이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이지만,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전북 남원 출신인 이 사장은 1992년 ‘꼬마’ 민주당 정책연구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 발탁돼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 1998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또 16·17·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국회 건설교통위원회(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이 사장은 도로공사 사장으로 하마평이 나돌 당시부터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정읍 출신 3선 의원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같은 전북 출신의 3선 의원으로 손발이 잘 맞는데다 원내대표까지 역임한 정치경력이 있어서다.

도로공사가 담당하는 업무는 대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투자가 필요한 영역이다. 예산을 놓고 정치권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 보니 정치인 출신 사장이 학자나 내부 승진 인사보다 유리한 면이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 사장은 김 장관을 도와 손발을 맞출 적임자로 물망에 올랐던 것도 그의 정치력과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경력 때문이다.

실제 그는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고속도로 건설재원조달방법 개선, 건설물량 감소에 따른 도로공사 사업구조 개편 등 여러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또 ‘죽음의 도로’라 불렸던 88올림픽고속도로(현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공사의 조기 완공에 힘쓰고 민자 고속도로의 과도한 최소운영수입 보장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다만 문재인정부 들어 거세지는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 요구는 그가 풀어야할 숙제다. 도로공사 역시 비정규직인 고속도로 요금소(톨게이트) 수납원의 정규직 전환을 놓고 계속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