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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국민의당은 야당인 척하면서 뒷거래로 지역 예산을 챙기고 난 뒤에 막판에 가서는 여당과 같은 편이 돼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며 국민의당을 ‘위장야당’이라고 힐난했다.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시계가 멈춰 섰다. 국민의당을 ‘위장야당’ 운운하는 것은 그리웠던 과거 양당 기득권 정치의 사고를 벗어나지 못한 ‘옛날식 정치’,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쏘아붙였다.
김 대변인은 “지금 대한민국 국회는 다당제 국회이다. 정부가 예산안을 제출하고 집권여당은 무조건 찬성하고 밀어붙이고, 야당은 무조건 반대하고 판을 깨는 정치, 양당의 무한 정쟁정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새로운 다당제 환경에서 정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를 구성하는 다른 정당들은 아는데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대표만 모르는 것인가? 아니면 아직도 제1야당이라는 덩치만 믿고 “아~~ 옛날이여”만 외치고 있는가?“라고 일갈했다.
김 대변인은 “다당제라는 새로운 국회 환경에 발맞추어서 대안을 내면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설득하여 예산안 합의를 이끌어낸 국민의당을 ‘위장야당’이라고 비하하는 것은 자기편 아니면 적으로 보는 전형적인 이분법을 벗어나지 못한 단세포적 사고일 뿐”이라며 “세상은 변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데, 아날로그 식 옛날정치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의당 탓하고 공격할 시간이 있으면 자유한국당부터 새로운 시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혁신하는데 힘쓰라”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