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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점 필요 없는 수도권 분양 오피스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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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12. 1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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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내 집 마련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다. 입지여건이 괜찮은 신규 분양 아파트들은 청약을 넣어도 당첨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가점제가 없는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8월 2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대상지역의 아파트 청약 가점제 비중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투기과열지구 내 전용 85㎡이하 아파트는 75%에서 100%로,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는 40%에서 75%로 확대됐고, 전용 85㎡초과는 투기과열지구 50%, 청약조정대상지역 30%로 조정됐다.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특별공급 대상에 해당되지만 공급 가구수가 한정돼 있는데다가 5년 이내의 혼인기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맞벌이 120%) 이하 1자녀 이상(태아 포함) 등의 요건이 갖춰져야만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다. 내년에는 특별공급 자격요건에서 1자녀 이상이 사라지지만, 1순위 조건에는 들어가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의 당첨확률은 앞으로도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서울·부산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공급된 아파트들의 청약 가점을 살펴보면 꽤나 높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1순위 청약에 나선 ‘신반포센트럴자이’는 100% 가점제가 적용된 85㎡이하 중 전용 59A·84㎡B타입에서 당첨가점 해당지역 최저점이 나왔고, 69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에서 공급한 ‘광안 자이’는 당첨가점 해당지역 최저점은 전용 59㎡타입에서 나온 57점이다.

이와 비교해 세대주가 만 33세로 무주택기간이 3년이고, 결혼 2년차에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의 청약 가점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0년이어도 총점 30점으로 이에 한참 못 미친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청약 당첨의 기회가 높은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실제 지난 7월 세종시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오피스텔’은 평균 378.81대 1을 기록했고,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인 ‘동탄역 파라곤’ 오피스텔은 평균 42.5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하는 등 올해 공급된 주거용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에도 가점제 비율이 높아진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조정대상 지역 내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의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블럭 C11블록에서 ‘동탄역 롯데캐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총 169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오피스텔 전용면적23~84㎡ 757실과 아파트 전용면적 65~102㎡로 940가구로 구성된다.

신영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265외 2필지에 위치하는 ‘성남 모란역 지웰 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14층, 전용면적 23~52㎡ 총 228실로 조성된다.

보미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16-1번지 외 8필지에서 ‘노량진 드림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24~26㎡ 총 598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노량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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