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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靑 기획·주최 신년인사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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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7. 12. 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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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중 기업인 간담회 인사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중국 국빈방문 기간 베이징 조어대 14호각 목단청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청와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가 기획·주최하는 의미 있는 형태와 내용의 신년인사회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전했다.

청와대는 “현 정부에 대한 각계의 기대와 요구가 많은 만큼 신년인사회를 예년과 다르게 별도로 준비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수석실을 중심으로 문 대통령의 재계 신년인사회 참석 필요성이 거론됐으나, 토론 끝에 각계의 신년인사회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분주한 시점에 문 대통령이 예년과 같이 각계의 신년인사회에 참여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 청와대의 기본적인 판단”이라고 밝혔다.

특히 청와대는 이날 내년 재계가 주관하는 신년인사회에 문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재계 일각에서 ‘재계 홀대’, ‘불통’ 등의 불만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재계 인사회에 안 갔다는 이유로 불통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께서 취임하시고 청와대에 재계 인사들을 초청하고 그 자리에서 들었던 말씀을 (한·중) 정상회담에서 다 녹이시고 (중국에) 가서도 현지 (공장을) 방문했는데 (재계 주관 신년회 불참을 이유로) 재계홀대론, 불통이라고 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년인사회에서 재계를 만나는 장이 (재계가 주관하는 신년인사회가 아니라) 청와대서 (다른 부문 인사들과 함께 진행하는) 인사회라는 것”이라며 “신년에 재계와 (대통령과의) 만남이 없는 것과는 별개인 것이고 재계가 주관하는 신년인사회에 못 간다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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