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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회장 “송도테마파크 사업의지 확고”…통큰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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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12. 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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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 회의 직접 참석 대대적 투자 밝혀
환경오염 차단·사회공헌 확대 선제적 조치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인천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환경오염 정화, 사회공헌 확대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25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관련 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의지를 피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의 구체안을 마련하는 실시계획 협의 절차를 앞두고 사업자인 부영그룹의 보다 분명한 입장 표명을 바라는 인천시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2008년 옛 대우자판이 시작한 송도테마파크 사업은 당시 유원지였던 부시 92만6952㎡의 절반은 도시개발사업을, 나머지 절반은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우자판 부도 후 2015년 부영이 부지와 사업 승인을 승계했지만 올해 9월 해당 부지에 대규모 생활폐기물이 묻혀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영그룹이 송도테마파크를 제대로 건설해 반드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위락단지로 발전시켜 인천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며 “이같은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주기 위해 몇가지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먼저 최근 논란이 일었던 송도테마파크 부지 내 토양오염 문제와 관련해 실태조사 및 복원을 위한 조치를, 관할 행정청과 협의해 우선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환경오염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인천시가 제시할 경우 이를 전폭적으로 수용해 처리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환경영향평가와 그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가 완료되기까지는 통상 5년 간의 기간이 소요되는데 이 기간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 회장은 또 사회공헌사업 하나로 추진되는 송도3교 지하차도 건설과 봉재산터널 개설 등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사업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전체 사회공헌사업비 일부를 인천시에 ‘선(先)예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교통체증이 심한 아암대로와 청학동~동춘동 구간의 체증 해소를 위한 이들 도로개설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019년 3월 입주 예정인 송도테마파크 사업부지 인근 동춘1재개발구역(송도동일하이빌파크레, 연수파크자이 3000가구 1만여 명) 입주예정주민들과도 만나 진솔한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예상되는 민원 발생 소지를 해소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이 회장은 “동춘1재개발구역 주민들이 입주 이후 송도테마파크 조성공사로 인한 소음·비산먼지 민원에 시달리지 않고, 인근 도로 개설 분담금 문제도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입주예정주민들과 미리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면서 “인천시가 부영과 입주예정주민들 간 만남의 장을 주선해주길 건의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이 회장은 “부영그룹은 지난 2015년 10월 송도테마파크 부지 매입에 이에 지난해 송도 포스코E&C빌딩을 매입하는 등 인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이는 인천이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성장도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영그룹이 인천에 대해 안고 있는 비전은 단발성 투자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대대적인 투자”라면서 “이를 통해 인천과 부영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의 발전모델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목표”라고 강조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기업 명예를 걸고 300만 인천시민의 자랑이 될 수 있는 명품 테마파크를 건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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