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서식수원 개발사업을 위해 발행한 채무 잔액 33억원을 조기에 상환한 군은 창군 이래 지속돼 온 ‘빚 많은 자치단체’에서 벗어났다.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해 지방자치단체의 채무지표가 지방행정 평가의 중요한 잣대로 활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전국 최하위 재정자립도의 신안군이 최고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재정형편 때문에 한때 900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안게 된 군은 민선6기를 맞이해 ‘채무 제로 만들기’를 목표로 경상경비 절감, 불요불급한 예산의 과감한 구조조정, 행사·축제경비 최소화 등 재정개혁을 단행해 지속적인 채무 조기상환을 추진한 결과 ‘채무 제로’를 달성하게 됐다.
또 고길호 군수를 비롯한 전직원이 예산확보를 위해 수없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군 역사상 처음으로 6200억원의 예산을 돌파해 계획했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채무 제로 시대를 맞이한 군은 그동안 채무 상환에 사용해왔던 연평균 200억원에 이르는 재원을 군민의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기반사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새해에는 더욱 내실 있는 재정 운영으로 섬들의 고향 신안의 새로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