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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세권 복합개발 탄력…2천여가구 공동주택 등 복합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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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8. 01. 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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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은 물론 비지니스 단지 포함 개발
하반기 착공 시작으로 2021 완료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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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세권 복합개발 조감도/제공=강남구
수도권고속철도(SRT) 수서역 일대의 복합개발이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는 9일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신청한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승인해 관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38만6390㎡(11만6883평) 규모의 공공주택지구가 개발제한구역에서 즉시 해제되고, 2021년까지 수서역 환승센터을 중심으로 업무·상업·주거기능을 집약한 역세권 개발이 이뤄지게 됐다.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지난해 12월 9일 개통한 SRT를 비롯해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삼성∼동탄간 급행철도(예정)와 수서∼광주선(예정) 등 총 5개 철도노선이 지난다.

서울 동남권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곳은 △공동주택 6만7449㎡(17.5%) △업무·유통·상업시설용지 4만4490㎡(11.5%) △복합커뮤니티시설 6385㎡(1.7%) △주차장용지 2358㎡(0.6%) △철도용지 10만2208㎡(26.4%) △공원·녹지 8만7628㎡(22.7%) △학교용지 1만624㎡(2.7%) △도로 6만5248㎡(16.9%)로 개발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공원·녹지공간은 사업지구와 인접한 대모산에서 탄천까지 주변 자연경관과 하나 되도록 그린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지구 내 근린공원은 지역주민과 수서역세권 이용자 모두 휴식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마련된다. 또 이와 별개로 공공주택지구 주변 개발제한구역 안의 훼손된 지역을 복구사업지역으로 선정해 공원·녹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역세권 입지특성을 살려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1910가구를 포함, 2530가구가 건설된다. 업무·유통시설용지는 첨단유통업무단지, 인적교류비즈니스단지, 차세대 신기술·신산업단지 등 3개 단지로 구분해 조성한다.

이번 복합개발사업은 토지 등 보상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1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희현 서울시 도시선진화담당관은 “이번 고시로 복합개발사업이 더욱 속도를 내 본격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가 명실상부한 동남권 지역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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