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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한국당, 아무말 대잔치…개헌 밥상 발로 걷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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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01. 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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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헌법개정특위가 어제 1차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며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개헌 저지를 공언하며 발목잡기에 나섰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자유한국당이 거듭 개헌 반대를 외치며 ‘문재인 관제개헌 저지와 국민개헌’ 선포를 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당은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헌정특위) 첫 전체회의가 열린 전날(15일)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실시’ 반대입장을 나타내며 정부와 여당을 성토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을 겨냥해 “어제(15일) 한국당이 개최한 개헌 방해용 장외 집회에서는 사회주의 개헌 등 금도를 벗어난 망언이 난무했다”며 “자유한국당의 아무말 대잔치 행태에 대해 정치권의 일원으로 참담하며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헌법 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는 기존 특위에서 논의됐던 정치개혁과 개헌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려고 설치한 것”이라며 “그런데 첫발을 내딛자마자 한국당이 개헌 저지를 공언하며 발목잡기에 나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는 조속한 개헌을 당부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신 전달한 것에 불과하다”며 “이를 매도하는 것은 자신이 약속한 개헌 밥상을 발로 걷어차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또한 한국당이 청와대가 발표한 3대 권력기관 개혁안에 반발해 이를 논의하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회의까지 불참선언한 것을 비판하며 “내용에 이견이 있으면 그에 맞는 내용을 얘기하면 된다”며 “한국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 뿐이라는 얘기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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