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인민 호날두’ 한광성, 유벤투스 이적협상 곧 시작...몸값 196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122010011903

글자크기

닫기

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1. 22. 11:1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한광성
한광성/ 사진=연합뉴스
‘북한의 축구 천재’ 한광성(19·페루자)의 유벤투스 이적 논의가 곧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 명문 팀 유벤투스는 최근 한광성을 영입하기 위해 그의 원소속팀인 칼리아리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라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칼리아리는 한광성의 이적료로 최소 1500만 유로(약 196억원)를 유벤투스에 제시했으며 이번 주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적료가 관건이다. 당초 한광성의 몸값은 900만 유로(약 118억 원)에서 1000만 유로(약 131억 원) 정도로 평가됐지만 칼리아리는 이번에 훨씬 더 높은 금액을 제시했다. 유망주치고는 상당한 수준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슈퍼스타로 성장한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 아시아 최고 몸값을 기록하며 받았던 3000만유로(393억원)보다는 훨씬 적지만 2012년 셀틱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기성용(600만 파운드·89억원), 2015년 마인츠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350만 유로·약46억원·이상 추정치)과 비교하면 월등하다. 유벤투스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인민 호날두’라는 별명을 가진 한광성은 북한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축구선수로 평가된다. 한광성은 지난해 입단테스트를 거쳐 칼리아리에 입단했다. 2016년 5월 피오렌티나와 계약했다가 방출 당한 최성혁(19) 이후 북한 선수로는 두 번째 세리에A 데뷔다. 최성혁이 유엔 대북제제 등의 문제와 관련해 단 한경기도 뛰지 못하고 방출된 탓에 실제로 경기에 나선 선수는 한광성이 처음이다. 그는 북한대표팀 소속으로 2014년 9월 태국 방콕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이승우(5골)에 이어 득점 2위(4골)를 차지했다.
영국 가디언은 2015년 10월 칠레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 축구를 이끌 1998년생 톱 유망주 50인’을 선정했는데 이때 가디언은 이승우를 메시, 한광성을 호날두에 비유했다.
한광성은 올 시즌 2부리그 팀인 페루자로 임대 돼 경험을 쌓고 있다. 지금까지 17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 중이다. 미래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유벤투스가 한광성에 눈독을 들이며 올 들어 그의 이적설이 꾸준히 흘러나왔다. 현재 유벤투스 외에도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등 다수의 구단이 한광성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그의 몸값은 더 올라갈 수 있다.

김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