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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통합반대파, ‘민주평화당’ 신당 당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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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01. 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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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창당발기인대회 거쳐 다음 달 6일 창당대회
조배숙, 개혁신당창당추진위 정례회의 주재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인 개혁신당창당추진위원회의 조배숙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통합반대파들이 추진하는 개혁신당의 당명을 ‘민주평화당’(약칭 민평당)으로 확정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의원들로 구성된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창추위)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처럼 결정했다고 창추위 대변인 최경환 의원이 밝혔다.

앞서 창추위는 오는 26일 당명을 확정하려고 했지만 25일 오후 2시 개혁신당 창당 전남 결의대회 때부터 새로운 당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박지원 전 대표 등의 제안에 따라 이날 확정됐다.

최 대변인은 당명 약칭에 대해 “‘민평당’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당의 슬로건은 ‘민생 속으로’라는 구호를 사용하기로 했다.

최 대변인은 “민생 제일주의, 경제민주화 실천 의지, 선거구제 개편 등을 통한 민주주의 발전 의지, 한반도 평화실현 의지 등을 당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주평화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끌었던 평화민주당(평민당)과 ‘평화’, ‘민주’ 단어만 앞뒤가 바뀌어 ‘DJ 향수’를 자극하는 당명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신당 창당에 나선 반대파 의원들은 과거 평화민주당을 연상시키듯 ‘평화’를 반드시 당명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최 대변인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120여 명이 당명을 추천해줬다. 민생평화당·민생중심당 등 다른 의견도 많았지만 결국 민주평화당으로 결론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당 상징색은 주황색 계열과 녹색 계열 등 2가지를 후보군으로 올려놓고 SNS와 25일 전남 결의대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26일 오전 발표하기로 했다.

당 로고는 향후 전문가 토론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 신당 지도체제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반대파는 오는 28일 창당발기인대회 및 창당준비위원회 구성 등을 마치고 다음 달 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창추위 대외협력위원장에는 이윤석 전 의원(현 국민의당 대외협력위원장)을 임명했다.

나아가 안철수 대표 등 통합찬성파가 추진하는 ‘2·4 전당대회’에서 불법적 의사결정이나 대리투표 등이 벌어질 것을 우려해 창당추진위에 ‘전대 상황 분과’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김현식 천안병 지역위원장을 분과 간사로 선임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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