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카드 CEO열전]김창권 롯데카드 대표 “디지털 선도사로 역량 확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125010014651

글자크기

닫기

최정아 기자

승인 : 2018. 01. 26. 06: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basic
‘평창 동계올림픽 웨어러블 카드, 국내 최초 정맥 결제시스템 핸드페이….’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가 지난해 2월 취임한 이후 1년동안 내놓은 성과물이다. 평소 ‘추진력’있는 리더십을 보인 김 대표는 ‘디지털’과 카드를 접목시켜 차별화된 금융 전략을 내놨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산업은행에 첫 입사한 이후 국제금융 및 부동산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능력을 인정받아 롯데자산개발 대표로 9년간 재직하면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오랫동안 보좌하기도 했다. 성장정체와 수익 악화로 위기감이 고조된 카드업계에서 롯데카드의 구원투수로 김 대표가 투입된 것도 이 때문이다. 김 대표는 새해를 맞이한 소감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자 한다”며 “무엇보다도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카드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롯데카드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핀테크(금융+IT)’ 분야다. 지난해 핸드페이·웨어러블 카드 등 이례적인 시도를 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모바일 중심으로 디지털 기술 개발에 힘쓰려고 한다”며 “올해 무술년은 롯데카드가 디지털 선도사로서 역량을 확보하는 원년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디지털 기술 개발의 원동력은 ‘사람’이다. 김 대표는 “‘사람을 위한 카드의 기술’이란 모토를 세웠다”며 “각 연령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일 에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롯데카드의 가장 큰 과제는 수익 개선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3분기 주요 7개 카드사 중 유일하게 267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카드업계의 수익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만만찮은 적자 규모다.

이에 김 대표는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자세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최근 브랜드 정체성(BI·Brand Identity)을 새롭게 정립하며 조직 쇄신 작업에 들어간 상황이다.

김 대표는 “올해 ‘The most Your-ful(가장 당신답게)’라는 새로운 브랜드 모토를 선정했다”며 “우리 고객이 가장 ‘당신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가치와 경험을 고려한 구체적인 상품 분류 체계를 완성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경쟁력 있는 카드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베트남 시장 진출도 본격화된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9월 베트남 신용카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테크콤 파이낸스’사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현재 베트남 현지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만 남은 상황이다. 김 대표는 “최종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1년 내에 영업준비를 완료하고, 베트남 현지에 진출해 있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리아 등 롯데그룹 계열사 인프라를 바탕으로 조기에 신용카드 사업을 안착시킬 계획”이라며 “단기 수익 성과보단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하고 있어, 현지화를 통해 롯데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