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임대료 개선 법안 처리 등 약속
다음 주, 성수동 수제화거리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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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영선아, 시장가자’ 제1탄으로 1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아 상인들이 체감하는 민생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영선아, 시장가자’는 현장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투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영천시장 현장 탐방은 당초 지난 달 26일 예정됐지만 경남 밀양 화재 참사로 연기됐었다.
‘영선아 시장가자’는 치솟는 생활물가와 임대료 문제 등 영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자영업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은 서울시 전통시장 중 활성화가 비교적 잘 된 곳으로 40년 이상 장사를 해온 상인들이 많다. 먹거리 비중이 40%에 이르는 대표적인 먹거리 시장으로 유명하다. 공교롭게도 서울시장 경선 경쟁자인 우상호 전 원내대표(서대문 갑)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박 의원은 42년 동안 꽈배기를 만들어 영천시장 명물로 자리 잡은 ‘달인 꽈배기’ 가족들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영천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었다.
시장 상인들은 비싼 상가 임대료와 짧은 임대 기간, 허가 문제, 시장 내 주차장과 화장실 설치, 최근 혹한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을 지적했다. 대형마트 진입에 대한 걱정도 쏟아지자 박 의원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며 “대기업들의 로비 압력이 있지만 함께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알밤과 빵 등을 샀고 상인들은 덤을 얹어주며 “시장 활성화를 도와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천시장에서 8년 째 옷가게를 하고 있는 한 상인은 “세는 올라가고 매출은 줄고 있다”면서 짧은 임대기간에 대해 지적하자 박 의원은 “10년 전부터 전월세 상한가를 올리고 임대료를 길게 해야 하는 법안을 냈는데 국회에서 통과가 안 된다”며 “최선을 다해서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박 의원은 4선 중진으로서의 인지도뿐 아니라 과거 방송기자 시절을 기억하는 중장년층 상인들과 시장 손님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박 의원도 상인들과 포옹하며 특유의 친밀한 스킨십을 보였다.
박 의원은 “영천시장 상인들이 이렇게 환영해 줘서 감격이며 제가 오히려 감사하다”면서 “영천시장은 상인들끼리 단합이 잘 돼 활성화가 잘 되는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박 의원은 “오늘 지적하신 상가 임대료 문제와 시장 허가, 각종 불편사항들을 살펴보고 노력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영선아 시장가자 2탄은 다음 주 문재인 대통령의 수제구두를 만들어 화제가 된 ‘성수동 수제화거리’로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