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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회식에서 각 나라는 개최국 언어(한글) 자모순에 따라 입장한다. 다만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는 대회마다 가장 먼저 입장한다. 이에 따라 그리스 선수단 기수 소피아 랄리(알파인 스키)가 공식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먼저 입장하는 선수가 된다.
개최국은 가장 마지막에 입장한다. 2000년 시드니하계올림픽 이후 10번째로 공동입장하게 된 남북 선수단은 마지막에 입장한다. 공동기수는 한국의 원윤종(봅슬레이)과 북학의 황충금(아이스하키)이 선정됐다. 두 선수는 평화와 화해의 상징인 한반도기를 들고 91번째로 입장한다.
선수단 기수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스타급 선수나 메달 기대주가 맡는 것이 일반적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각 나라를 대표해 국기를 앞장세워 입장할 기수는 91개국 93명이다. 종목별로 따지면 알파인 스키가 29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크로스컨트리 스키(18명), 스피드스케이팅(10명), 봅슬레이, 스노보드(각 6명) 등이 따른다.
국가 자격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만 경기에 나서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단은 참가국 중 유일하게 기수가 없다. 대신 평창동계올림픽위원회에서 지정한 자원봉사자가 오륜기를 앞세워 55번째로 들어온다. 69번째로 입장하는 캐나다는 남북 공동입장을 제외하고 유일한 공동기수를 내세웠다. 테사 버츄와 스콧 모이어(이상 피겨스케이팅)는 함께 캐나다 국기를 들고 입장한다.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92개국 가운데 1명의 선수만 참가하는 나라는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동티모르, 룩셈부르크, 마다가스카르, 몰타, 버뮤다, 산마리노, 싱가포르, 아제르바이잔, 에리트레아, 에콰도르, 케냐, 코소보, 키프로스, 통가, 푸에르토리코, 홍콩(개회식 입장 순)까지 18개국이다.
기수 가운데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노르웨이의 에밀 헤글 스벤센(바이애슬론)으로 통산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땄다. 올해 46세인 일본의 가사이 노리아키(스키점프)는 8번째 올림픽 출전으로 최고령과 올림픽 최다출전 기수의 영광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