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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원종훈 KB국민은행 WM투자자문부 세무팀장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공시지가가 6.16% 올라 154억5709만원을 기록한 서울 중구 충무로1가(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0㎡)는 재산세 6564만원과 종부세 1574만원을 합친 8139만원을 보유세로 내야 한다. 이는 약 578만원(7.37%)이 늘어난 금액이다..
이곳은 올해 전국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과 유사한 폭으로 오른 곳으로, 별도합산 토지인 이 땅은 80억원 이상이라서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이다.
토지에 대한 재산세 과세 형태는 크게 종합합산·별도합산·분리과세로 나뉜다. 나대지·잡종지·임야 등은 종합합산 토지로 5억원을 초과하면 종부세 부과 대상이다. 별도합산 토지는 상가나 사무실 부속 토지·체육시설용 토지 등으로 공시지가가 80억원을 넘으면 종부세를 내야 한다. 분리과세는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대규모 부지 중 보유세가 크게 는 곳 중 하나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부지다. 이곳은 현대차그룹이 신사옥을 짓기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옛 사옥 부지를 2014년 10조5500억원에 사들인 곳으로 올해 공시지가가 19.4%가 올라 보유세 부담도 43억1762만원(19.5%)이 늘었다. 지난해도 20.85%나 뛰면서 40억원 가량의 보유세가 늘었는데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보유세를 물게 됐다. 7만9341.80㎡ 규모 GBC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약 3조1737억원으로 실거래가의 30% 수준이다.
인근에 위치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부지(8만7182.80㎡)는 1년새 4.76%가 오른 3조8360억원을 기록했다. 보유세는 4.78%(14억5978만원) 늘 전망이다.
올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토지(357.4㎡)의 땅 값은 20억5862만원으로 작년(17억1731만원)보다 19.88%가 올라 보유세도 24.63%(148만원)이 늘었다.
제주신화역사공원·제2공항 등 개발호재를 타고 올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크게 오른 제주도 서귀포시도 보유세가 덩달아 상승했다.
서귀포시 중 가장 많이 오른 강정동(394.60㎡) 토지는 올해 4억6957만원으로 작년(4억249만원)보다 16.67% 상승해, 보유세도 19.47%(35만원) 가량 늘었다. 제주 서귀포시의 한 상업나지도 올해 공시지가는 7억6555만원으로 15.5% 올라 보유세가 24.7%(468만원)나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