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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날 오후 6~8시 교통사고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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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8. 02. 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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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늘고, 연휴 전날 오후 6~8시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5년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발생현황 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설 연휴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15%로 평상시 11% 보다 4%포인트 높았다. 설 연휴기간 차례 후 음복이나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의 식사자리 등으로 평소보다 음주기회가 많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공단은 분석했다.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하루 평균 64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연휴 전날이었다.

연휴 첫날 464건, 설 당일 356건, 연휴 마지막 날에는 353건과 비교해 최대 82% 높은 수치이다.

연휴 전날 발생한 사고를 시간대 별로 세분해 보면, 오후 6시~8시 사이가 14.2%를 점유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같은 시간대 평상시와 비교하더라도 15% 높은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설 연휴기간 20대 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율이 평상시보다 3%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장거리 이동이 많은 연휴 기간 운전이 미숙한 20대의 운전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아진 결과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최병호 공단 교통안전연구처장은 “고향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안전운전”이라며 “음주운전과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 안하기 등의 기본 수칙을 꼭 시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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