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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으로, 2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재건축 노후아파트와 강북권에서 전셋값이 떨어졌다. 송파구가 마이너스 0.10%로 가장 많이 내렸고, 강남(-0.06%)·마포(-0.04%)·도봉(-0.03%)·동작(-0.02%)·노원구(-0.02%)의 전셋값이 하락했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의 전셋값이 1000만∼2500만원 하락했고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1차와 7차도 2500만∼5000만원 떨어졌다.
서울 일부지역 전셋값이 떨어지기 시작한 가운데 경기지역은 입주물량 증가와 전세 수요 감소로 하락세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마이너스 0.09%로 지난주(-0.01%)보다 낙폭이 커졌고 경기·인천도 지난주(-0.04%)보다 큰 0.05% 하락했다.
위례(-0.39%)·동탄(-0.26%)·김포한강(-0.21%)·분당(-0.09%)·평촌(-0.07%) 지역의 전셋값이 하락했고, 평택(-0.42%)·안산(-0.34%)·안성(-0.24%)·광주(-0.15%)·광명시(-0.11%) 아파트 전셋값도 약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6% 오르며 지난주(0.30%)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했다. 종로구는 보합세, 도봉·강북구는 각각 0.01%, 용산구는 0.03%의 안정세를 보였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호가가 하락했다. 양도세 중과 회피 매물들이 싸게 나오는데 매수세는 위축된 영향이다.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42㎡는 3000만원 내렸고, 강동구 둔촌 주공2단지는 1000만∼1500만원 떨어졌다.
이에 비해 동작구는 0.79% 오르고 마포구도 0.68% 상승하는 등 재개발·뉴타운 호재 지역들의 아파트값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