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다음달 유병력자 실손보험 출시…고혈압·당뇨병 환자도 가입 가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330010017329

글자크기

닫기

이선영 기자

승인 : 2018. 03. 30. 15: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clip20180330150006
다음달 2일부터 경증 만성질환이나 치료 이력이 있는 유병력자가 가입할 수 있는 실손의료보험이 출시된다. 실손보험을 미끼로 다른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끼워팔기도 금지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다음달 2일 삼성화재와 한화손보, 흥국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보, DB손보가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4월 중, 삼성생명과 농협생명은 상반기 중에 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기존 실손보험과 비교해 가입 심사가 완화된다. 심사항목은 18개에서 6개로 줄어들고, 최근 2년 간의 치료 이력만 심사한다. 투약 여부는 제외된다.

최근 5년간의 발병, 치료 이력을 심사하는 중대질병도 암, 백혈병,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뇌출혈·뇌경색, 당뇨병 등 10개 질병에서 암 1개만 심사하는 것으로 축소했다.

치료가 완료됐거나 투약만으로 질환을 관리하는 경증 만성질환자 등의 소비자도 유병력자 실손보험에 가입이 가능해진다.

보장범위는 대부분의 질병, 상해에 대한 진료행위를 보장하는 ‘착한 실손보험’의 기본형 상품과 동일하다. 다만 병원에 통원해 의사에게 처방을 받은 약제 비용은 보장하지 않는다.

보장한도는 ‘착한 실손보험’ 기본형 상품의 최대 보험가입금액으로 설정했다. 입원 의료비는 하나의 질병, 상해당 5000만원 한도로, 통원 의료비는 1회당 20만원, 연간 180회를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질병, 상해 보장 모두 노후 실손보험과 동일한 수준인 보험 나이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자기부담금은 과도한 보험료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보장대상 의료비 중 가입자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의 비율을 30%로 설정했다. 또한 가입자가 입원 1회당 10만원, 통원 외래진료 1회당 2만원을 부담하도록 최소 자기부담금을 설정했다.

보험료는 50세 남자 기준 3만5812원, 여자는 5만4573원 수준이다. 보험료는 매년, 상품구조는 3년 마다 변경된다.

아울러 4월부터 유병력자 실손보험을 포함한 모든 실손보험 상품은 단독상품으로 분리, 판매하도록 규정했다. 실손보험과 다른 보험상품을 함께 판매하는 끼워팔기를 막기 위해서다.

다만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보험계약으로 동시에 가입하는 것은 가능하다. 여행자보험과 단체보험은 기존과 동일하게 실손보험을 특약으로 넣어 판매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의 판매추이와 함께 불완전 판매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없는지 영업행태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실손보험 끼워팔기 금지가 판매 현장에서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밀착 점검하기로 했다.

이선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