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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준비 위한 후속 고위급회담, 다음달 18일 개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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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승인 : 2018. 03. 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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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선권 '8월 15일 군축회담' 발언?…통일부 "경축하자고 발언한 것"
공동보도문 교환하는 조명균-리선권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합의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은 다음달 27일에 열린 예정인 정상회담의 사전 준비를 위한 두 번째 고위급회담을 정상회담 열흘 전인 18일쯤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지난 29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북 고위급회담을 마친 뒤 다음 회담 일정과 관련해 “대략 한 4월 18일쯤?”이라고 말했고, 이에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은 “그렇게 합시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4월 18일은 차기 고위급회담 개최일로 남북이 염두에 두고 있는 날짜”라며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리선권 위원장이 고위급회담 당시 ‘8월 15일에 군축회담을 열자’고 발언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이는 발음상에서 발생한 오해라고 해명했다.

이 당국자는 “확인해보니 경축이라는 단어로 확인됐다”며 “리 위원장이 고위급회담에 참석한 우리측 회담 대표 등을 배웅하면서 8월 15일이 생일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에게 ‘8월 15일에는 경축합시다’라고 발언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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