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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가계대출 규모 지난해 말 116조원…전분기 대비 2.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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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18. 04.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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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가계대출 채권 규모가 전분기 대비 2.6% 늘어난 116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적인 불황형 대출로 불리는 보험약관대출(보험계약대출) 규모가 전분기 대비 1조9000억원 가량 늘어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 총 대출채권 잔액이 지난해 12월말 기준 207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 증가했다.

이 중 가계대출은 116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 늘어났다. 이는 보험계약대출(1조9000억원), 주택담보대출(9000억원), 신용대출(1000억원) 규모가 함께 확대되면서 나온 결과물이다.

기업대출은 90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조2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4.9% 늘어난 수치다. 대기업(2조원)은 물론, 중소기업(2조2000억원) 대출규모까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실채권 규모는 94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2억원 가량 감소됐다. 이 중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2%로, 전분기와 동일했으며,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78%로 전분기 대비 0.08% 소폭 하락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가계·기업 대출의 연체율 및 부실채권비율 모두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등 대출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며 “향후 금리상승시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가능성을 감안해 보험사 가계대출 규모 및 건전성에 대한 지도감독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주택담보대출가 가계대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금감원은 고정금리대출 및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을 확대시키는 방식으로 가계대출 구조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금감원의 올해 말 목표로 삼고있는 고정금리 대출비중은 40%,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은 55%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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