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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더좋은미래’ 의원들 ‘김기식 지키기…“檢압수수색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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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04. 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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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더미래연구소 관련 기자회견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참석의원들이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더미래연구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선미, 남인순, 유은혜, 박홍근 의원. /송의주 기자songuijoo@
더불어민주당 내 개혁적 성향의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는 15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향한 야권의 의혹제기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정책을 발목잡으려는 반개혁적 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더좋은미래 소속인 유은혜·남인순·박홍근·진선미 의원 등 4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미래연구소에 대한 악의적 정치공세는 자유한국당 등 일부 야당과 보수세력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위기를 벗어나고자 하는 무분별한 공세”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의원은 “더미래연구소는 김 원장의 개인 연구소가 아니라, 의원 20여명이 1천만원 이상씩 공동출자해 만든 공익적 연구소”라면서 “불법과 비리 여지가 있는 것처럼 의혹이 제기되지만, 투명한 공식 의사결정구조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야당은 더미래연구소에 대한 정치공세에 열중할 것이 아니라 국회 정상화와 개헌 논의, 개혁입법 처리, 남북정상회담과 같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을 하라”며 “악의적 흠집내기가 계속되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검찰이 더미래연구소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관련 자료가 필요해 제출을 요구했으면 응했을 것을, 검찰이 과도하게 압수수색했다”며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언론 보도를 인용, 19대 국회의원 중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은 다른 이들도 김 원장과 유사한 방법으로 남은 후원금을 소진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그렇게 안하고 계신가”라며 “마치 본인들은 고고하고, 김기식만 큰 죄를 저지른양 몰아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꼬집었다.

진선미 의원은 “후원금을 보좌관 퇴직금으로 급여하는 것을 명백히 허용하는 판례도 있다”며 “또 정치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정치활동하는 연구소에 주는 것이 뭐가 잘못인가. 왜 ‘땡처리’라는 모욕적인 언어를 쓰나”라고 야권을 겨냥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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