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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단수공천” 安, 드루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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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04.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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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안철수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서울시장 후보 확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바른미래당은 20일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을 확정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전 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최고위는 후보 간 여론조사와 공천관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경쟁력 차이가 클 경우 경선을 거치지 않고 단수 추천할 수 있다는 당헌·당규에 따라 안 위원장을 후보로 단수공천했다.

공관위 이종훈 대변인은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실시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당헌·당규에 복수의 후보자가 있다고 해도 단수추천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1인을 제외한 다른 후보에게 심대한 부적격 사유가 있거나 후보 간 경쟁력 차이가 뚜렷할 경우엔 단수추천을 할 수 있고, 공관위는 이런 부분들을 심사해 안 위원장에게 공천을 주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댓글조작 사건인 ‘드루킹 사건’을 정조준했다. 안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후보 시절 드루킹을 만난 사실이 없느냐” “드루킹의 공직 요구 협박 사실을 보고 받은 사실이 있느냐”고 물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특검법 논의조차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에게 특검 수용을 명령하라”고 촉구했다. 안 후보는 “사건 은폐에 급급해온 경찰은 즉시 수사에 손을 떼고, 모든 야당은 즉각 공동행동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최고위는 또 부산시장 후보로 이성권 전 국회의원, 대전시장 후보로 남충희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 충북지사 후보로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위원장, 제주시장 후보로 장성철 도당위원장을 각각 공천했다. 공관위는 이번 주말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거쳐 이르면 내주 초 후보를 계속 발표할 예정이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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