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3개 밴사가 기타사업 수익 증가로 지난해 영업수익이 2조134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6.8%가량 증가한 수치다. 단말기 판매 등 기타사업 부문에서 수익이 대폭 증가한데다가, 밴사 가맹점 관리비용이 대폭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밴사의 단말기 유상판매 수익(1221억원)은 전년대비 35% 가량 늘었다. 더부렁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솔루션사업 부문 등 수익도 전년대비 21.9% 증가했다. 여기에 밴사 가맹점 관리 비용은 전년대비 26.9% 감소하면서 영업수익이 증가하는데 견인차역할을 했다.
다만, 전표수거·카드거래 승인 수수료 등 중계수수료(밴수수료) 수익은 거래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1조1508억원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영업수익이 늘면서, 당기순이익도 함께 증가했다. 밴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797억원으로, 전년대비 159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온라인 간편결제,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등 새로운 결제수단이 활성화될 수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최근 밴수수료 인하 여부를 두고 카드업계와 밴업계 간 갈등이 있었던 만큼, 밴수수료 합리성 제고를 위해 업계 간 원활한 협의를 유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