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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전국의 입주 아파트 중 5년 이내(2014년 이후 입주)인 새아파트 비율은 13.97% 수준(974만7402가구 중 136만2036가구)이다. 기존 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수도권은 오히려 새아파트 비중이 더 낮다. 전체 485만7203가구 중 57만1975가구(11.78%)가 입주 5년 이내의 새아파트로 10집 중 한집 정도 수준이다.
새 아파트는 가격 상승폭도 높다. 최근 1년 동안(2017년 4월~2018년 4월) 전국 아파트(재건축 제외) 연식별 가격 상승률을 살펴본 결과, 1~5년차 아파트가 9.37%로 6~10년(6.5%)과 10년 초과(8.75%) 보다 높게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실질적인 금액 차이도 벌어지고 있다. 재건축 단지를 제외한 서울에 5년 이내 새 아파트와 10년 초과 단지의 가구당 평균 가격 차를 비교했을 때 2015년에는 2억5400만원, 2016년 3억931만원, 2017년 3억3874만원까지 벌어지더니 올해 4월말 기준으로는 3억9769만원까지 격차가 커졌다.
이 때문에 새 아파트 비율이 낮은 지역의 신규분양 단지는 인기가 높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이 지난 1월 대전 서구 탄방동 일대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둔산’은 166가구 모집에 4만5639명이 몰려 평균 274.9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현재 대전 서구의 새 아파트의 비율은 9.16%(11만1153가구 중 1만179가구)이다.
건설사들도 2분기 새 아파트 비율이 낮은 곳에서 신규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GS건설은 5월 경기도 안양시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을 통해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로 이 중 791가구(예정)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위치한 안양시는 5년 이내 새 아파트 비율이 6.01%에 불과하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있다.
대우건설은 5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대유평지구에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14개동, 전용 59~149㎡, 총 2355가구 규모이다. 단지가 위치한 수원시 장안구는 아파트 전체 5만4860가구 중에서 5년 이내 새 아파트는 1545가구(2.82%)에 불과하다.
현대건설은 5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에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전용 72~84㎡ 아파트 843가구와 전용 24~84㎡ 오피스텔 639실 등 총 1482가구로 이뤄져 있다. 군포시는 새 아파트 비율이 4.61%(6만5696가구 중 3026가구)로 공급이 희소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금정역과 2층 데크로 직접 연결 예정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포스코건설은 5월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일대에서 ‘달서 센트럴 더샵’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 59~84㎡ 총 78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달서구는 전체 14만6015가구 중 5년 이내 새 아파트는 7251가구(4.97%)에 불과한데다 본리동에서는 10년간 공급이 없었다.
쌍용건설은 오는 8월 인천시 부평구 산곡2-2구역 재개발을 통해 ‘인천부평쌍용예가’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상 최고 23층, 11개동, 전용 39~119㎡, 총 811가구 규모이다. 단지가 위치한 부평구의 새 아파트 비율은 1.98%(9만8618가구 중 1952가구)에 불과할 정도로 공급이 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