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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퍼스트, 경인선·경원선 중심 경제벨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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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06. 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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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출마자에게 듣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①
'이사 오고 싶은 경기도'
성남서 200억원으로 3대복지 실현
DMZ생태·평화 특구지구로 개발
잇단 네거티브 공세, 법적 대응 검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아시아투데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성남에서 쌓은 실적과 실력을 바탕으로 확실하게 체감되는 경기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필승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재명 캠프 제공
캡처aa
“‘이사 오고 싶은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 유일한 적임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53)는 7일 아시아투데이와의 ‘6·13 지방선거 출마자에게 듣는다’ 단독 인터뷰에서 필승을 다지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지방적폐를 심판하고 역사에 남겨야 할 엄중한 시기의 선거”라며 “‘침체와 한계의 경기도’를 타파하고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경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정권 재창출을 확실히 뒷받침할 유일한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는 성장의 과실을 고루 누리지 못한 채 불균형이 심화됐다”며 “특히 북부는 분단의 고통, 동부는 환경보전에 따른 손실을 떠안고 있다”며 지역간 격차 해소를 경기도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 후보는 “실적과 실력을 바탕으로 확실히 체감되는 변화를 이끌어 낼 검증된 후보라고 자신한다”며 “깨끗하고 유능하며 지방정부의 모범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어 내겠다”고 거듭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 후보는 ‘새로운 대한민국 중심, 경기’를 위한 ‘경기 퍼스트’를 내세웠다. 그는 “구태 기득권 세력이 16년 동안 장기 집권해 온 경기도는 특히 큰 폭의 변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내세운 ‘경기 퍼스트’는 제1공약으로 “전국의 어느 지방자치단체보다도 삶의 질이 높여 경기도민임을 자랑스러워하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 후보는 “경기도는 중앙집권적 구조와 서울 중심의 편향된 정책으로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경기도가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최대 지방정부지만 차별과 소외, 안으로는 남북간 지역 격차에 신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성남시 민선 6기 공약 이행률 94%로 약속을 지키는 후보”라며 ‘공정한 경기’와 함께 무상복지 확대도 제시했다.

특히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선거가 후보 간 네거티브로 치닫고 있는 것에 대해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검토 의사를 밝히며 “사후에라도 책임은 반드시 물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아시아투데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경기 퍼스트’를 내세우며 복지교통·지역 등 격차 해소를 강조했다./이재명 캠프 제공
-왜 ‘이재명’이어야 하는가?
“촛불혁명 이후 구태 기득권 세력이 16년 동안 장기 집권해 온 경기도는 특히 큰 폭의 변화가 요구된다. 지배자가 아닌 국민 중심의 사고,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정책, 선출자가 아닌 주권자 중심의 마인드를 갖춘 후보, ‘이사 가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라는 도민의 명령을 이행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임을 자부한다.”

-1호 공약은 무엇인가?
“경기도가 갖고 있는 자원이나 역량, 잠재력이 중앙정부를 위해서 일방적으로 쓰이거나 서울을 보조하는 역할이 아니라 온전하게 경기도 발전에 쓰여야 한다. 일명 ‘경기 퍼스트’ 공약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인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서울과 경쟁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이라는 경기도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성남시 복지정책을 경기도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인데?
“복지란 예산 문제가 아니라 의지와 철학의 문제다. 성남시장 시절, 소액으로 중첩적인 효과를 내는 저비용·고효율 정책을 펼친 결과, 성남시 연간 가용예산의 1%에 불과한 200억 원이라는 적은 비용으로 ‘3대 무상복지’를 실현했다. 취임 당시에 빚더미에 올라앉은 성남이었지만, 3+1 원칙 (낭비 안하고, 부정부패 안하고, 세금 잘 걷어)으로 재정건전성 끌어올리고도 신규 복지사업 충분히 펼쳤다. 도지사가 되면 경기도내에 낭비와 부패로 누수중인 예산을 얼마든지 찾아내서 복지예산을 확충하고 실현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경기도 남북 간 격차 역시 문제인데 해결 방법은?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문산에서 임진각, 동두천에서 연천까지 철도연결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경의선과 경원선 양대 축을 중심으로 경제, 산업, 관광 물류 개발벨트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비무장지대(DMZ)를 생태와 평화를 상징하는 관광지구로 개발해 세계인이 찾도록 만들고 싶다. 이러한 변화가 북부 주민의 삶을 실제로 바뀌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중앙정부와 협의해 임진강, 한강 하구 중립수역을 관통하는 파주시, 김포시의 수역을 명소로 개발하겠다. 이로써 한강변은 북부를 변화시키는 관광길이자 남북교류를 뒷받침하는 산업길이 될 것이다. 또한 북한과 협력을 통해 말라리아와 목재해충에 대한 공동방역과 방제도 실시하려 한다. 경기도 차원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확대하고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실질화에도 앞장설 것이다.”

-경기도지사 선거가 후보 간 네거티브로 혼탁하다는 지적인데?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검토 중이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스스로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를 하겠다고 도민에게 약속했지만 약속을 지키기는 커녕 ‘허위 채무제로 선언’등 근거 없는 주장과 동문서답식 대답으로 정책검증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 이는 유권자에 대한 무례라 생각한다.”

-이번 지방선거 의미는?
“촛불국민들이 대한민국 3대 권력 중 중앙정부를 지난 해 바꾸었다. 이번엔 지방정부의 적폐를 청산하고 나아가 다음에 있을 총선에서 의회 권력을 바꾸기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촛불혁명 이후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다. 도민들께서 이 역사적인 여정에 저를 불러주신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도민의 삶과 지역 발전에 무심했던 세력이 장기집권하면서 정체돼 있던 경기도에는 특히 큰 폭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도민들께서 진정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탄탄한 실력과 실적으로 보답하겠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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