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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는 시·도지사 17명을 비롯해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016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갖고 정해진 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투표소와 선거구를 알아보려면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 안내문을 확인하면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여야는 막판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전열을 다지고 있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처럼 선거철 변수는 판을 출렁이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북·미 정상회담과 투표율, 부동표의 향방이 3대 변수로 떠올랐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지방선거에서 정부·여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야당은 유권자들의 관심이 한반도 평화이슈에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민생과 경제 등 실생활과 밀착돼있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의 높은 사전투표율에 이어 당일 날 실제 투표율도 변수 중 하나다.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진영에, 낮으면 보수진영에 유리하다는 통설이 있지만 최근 선거에서는 이러한 공식이 깨지고 있다. 여야는 전체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려 자당에 유리한 국면을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유권자들이 본투표에서 어떠한 선택을 할지도 주목된다.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부동표의 향배도 주요 변수다. 민주당이 각종 조사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지만 부동층이 최소 10%에서 최대 4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막판 부동표가 여야의 승리를 가르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 막판 각 당의 설화와 막말도 대형 변수로 꼽힌다. 선거 승리라는 의욕이 과다하다보니 사실이 아닌 말을 퍼뜨리거나 실언을 하는 경우가 종종 벌어진다. 최근 인천·부천 비하 발언으로 대변인직을 사퇴한 정태옥 한국당 의원은 민심이 걷잡을 수 없이 사나워지자 결국 탈당했다.
표창원 민주당 의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세월호 노란 리본, 백남기 농민 물대포 규탄, 국정농단 박근혜 탄핵현장에 이재명은 있었고 남경필은 없었다”고 올렸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2·3위 후보가 힘을 합쳐 1위 후보에 대항하는 전략인 야권 단일화도 변수다. 하지만 정체성이 다른 정당 내부 반발은 단일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