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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심으로 야권 근본적 재편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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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06. 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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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말하는 손학규 선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선대위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연합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5일 “바른미래당 중심으로 야당이 근본적으로 재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이제 새로운 야당이 건설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위원장은 “민주주의는 견제와 균형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사상 최대의 여당 승리로 균형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다”야권의 정계개편을 거듭 내세웠다.

손 위원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야당은 중도개혁정당”이라며 “남북의 화해와 평화체제는 거역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다. 더 이상 반공보수는 우리의 가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좌파적 분배정의는 더 이상 올바른 진보가치가 아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 우리사회의 중요한 가치”라면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낡은 진보의 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앞으로 전개될 정치개혁의 중심으로 힘차게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지금은 미약하지만 한국 정치의 새로운 길을 열어 국민에게 새로운 경제, 새로운 일자리를 열 희망이 되자”고 당부했다.

손 위원장은 지방선거 참패에 대해 “농부는 땅을 탓하지 않고, 어부는 바다를 탓하지 않는다. 6월13일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비 온 뒤 땅이 더 단단해지듯이, 바른미래당은 6·13 이후 더 단단해지고 더 화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뒤덮은 남북대화, 북미정상회담 등 평화 프로세스 쓰나미을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리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국회의원은 이날 연석회의 결의문을 통해 “처절한 반성과 치열한 혁신으로 다시 일어서겠다. 의연하게 중도개혁의 길을 가겠다”며 “국민의 삶 속으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민생·경제를 살리며 진정한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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