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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체육 관계자는 28일 자카르타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아시안게임조직위 관계자를 포함한 4자 회의를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
국제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이 결성된 건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단일 종목 대회를 포함하면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같은 해 포르투갈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 이어 4번째다.
OCA는 다른 나라와 형평성을 고려해 단일팀 출전 6개 종목 엔트리는 그대로 유지하돼 남북이 원활하게 팀을 꾸릴 수 있도록 엔트리 제출 시한을 30일에서 7월 1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개회식 때 남북이 각각 100명의 선수단으로 모두 200명의 공동입장 선수단을 꾸리는 방안도 승인했다. 다만 공동입장 때 독도를 표기한 한반도기를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 쪽에서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북측에선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이 대표로 참석했다. 비노드 쿠마르 티와리 OCA 국제·NOC(국가올림픽위원회) 관계 국장, 스자프리 스잠소에딘 인도네시아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동석했다.
전 총장과 원 부상은 지난 18일 남북체육 회담에서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공동입장, 단일팀 구성, 남북통일 농구 실시 등 포괄적인 남북체육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입장 선수단의 명칭은 코리아(KOREA)로, 약어 표기는 COR로 하기로 정하고 독도가 들어간 한반도기를 사용하며 노래는 아리랑을 틀기로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