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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농구 대표단은 전날 공군 수송기편으로 방북했다. 경기는 남과 북의 대결이 아니라 남북 선수들이 어우러진 ‘평화팀’과 ‘번영팀’의 승부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40분부터 여자 경기와 남자 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2003년 10월 이후 15년 만에 열리는 이번 남북통일 농구경기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통일농구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다방면에서 체육, 문화교류가 이어지고 8월 아시안게임 등 국제경기대회에서 남북이 함께 땀 흘린다면 한반도 평화의 그 날은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특히, 이번 방북에서 주목되는 부분이 있다. 공군에 배치되어 운용중인 현역 공군 수송기가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북한 하늘 길로 들어가 북한 땅에 착륙했다는 것”이라며 “북한이 처음으로 남한의 군용기에 길을 흔쾌히 열어준 것은 그만큼 남북의 신뢰관계가 높아졌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무쪼록 남북의 농구 대표 선수단 모두 훌륭한 경기로 국민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해 주길 기대한다. 우리 농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역시 남북 통일농구에 참가하기 위한 남한 선수단의 평양 방문에 대해 “남북 관계의 급진전을 보여주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이번 기회에 가을 전북 익산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체전에 북한 선수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논의를 진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