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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8%p(포인트) 내려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관 올 초 1월 4주차 조사 당시 취임 후 최저치(60.8%)를 기록한 것과 가깝다.
문 대통령의 일간 집계 지지율을 살펴보면 지난 20일(금) 64.5%에서 노회찬 전 의원 사망 소식이 있던 23일(월) 64.4%로 비슷했고, 송영무 국방장관과 기무사의 ‘진실공방’ 논란이 일었던 24일(화)에는 63.5%로 내린 데 이어, 진실공방이 확대되었던 25일(수)에도 61.4%로 하락했다.
이후 문 대통령의 ‘계엄령 문건 진실 규명’ 강조와 ‘퇴근길 국민과의 대화’ 소통행보 소식이 있었던 26일(목)에도 60.1%로 내렸고,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됐던 27일(금)에도 59.8%로 닷새 연속 하락했다.
지역과 연령대별로는 부산·경남(PK)와 60대 이상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대구·경북(TK)과 충청권, 20대와 5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상당 폭 내렸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측은 “기무사 계엄령 문건 파문이 송영무 국방장관과 기무사 간의 진실공방으로 비화하며 정쟁화 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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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노 전 의원의 영결식이 열렸던 지난 27일(금) 일간 집계 기록에선 15.5%까지 상승했다.
리얼미터 측은 “이와 같은 오름세는 노회찬 전 의원에 대한 애도 물결이 확산되며 지지층이 결집한 데 따른 것”이라며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수도권, 30대 이상,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 이념성향에서 결집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44.0%(▲0.6%p)로 소폭 반등해 5주 연속 내림세가 멈춰졌다. 자유한국당 또한 18.6%(▲0.3%p)로 2주 연속 완만하게 상승했다. 바른미래당도 소폭 반등해 7.0%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2.9%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유권자 2,504명을 상대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