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설에서 유임설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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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나 “국방부 장관의 대면 보고가 있었다”며 “구체적인 일자와 장소는 비공개”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휴가 일정 중에서도 기무사의 전면적이고 신속한 개혁을 위해 현재의 기무사를 해편하여 과거와 역사적으로 단절된 ‘새로운 사령부’를 창설하도록 지시했다.
당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이 2일 기무사 개혁위원회와 국방부 장관의 기무사 개혁안을 건의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윤 수석은 송 장관이 대통령에게 직접 대면보고를 했느냐는 질문에 “없었다”고 짧게 답했다.
또한 윤 수석은 송 장관의 보고 경위에 대해 “국방부를 통해서 안보실로 보고가 됐고, 이것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재가를 받은 걸로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을 드리면 구체적 일자와 장소가 공개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기무사를 개혁하더라도 사령부 체제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국방부 안을 보고받고 재가하면서 교체설이 돌던 송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 장관직 유임으로 가닥을 잡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송 장관이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올해) 남은 5개월 동안 ‘국방개혁 2.0’과 관련한 국정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글을 남겨 사실상 유임이 결정된 것 아니냐는 분석에 힘을 실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지난 6일 개각 움직임과 관련해 “개각은 임박하고 있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고, 전날(7일)에는 송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 “대통령께서 그에 대해 따로 언급이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