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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BMW화재나 전기료 문제 얼마나 민감하게 대응했나 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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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08. 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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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최저치 지지율에 '자성론'
"민생현안 정부 대처 신속 했는지 되돌아봐야"
리얼미터8월2주차 주간집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월2주차 58%를 기록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9일 청와대 내에서도 민생현안에 집중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리얼미터가 교통방송(tbs) 의뢰로 지난 6∼8일에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5.2%포인트(p) 하락한 58.0%로 나타났다. 60%대가 무너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여론조사 수치를 갖고 이야기 한 건 아니고 몇 가지 요즘 쟁점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BMW화재나 전기요금 누진제 등 우리 정부가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이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청와대의 이날 오전 현안점검회의에서 이런 설문조사 결과가 보고됐으며, 지지도 하락 원인에 대해 참모들 사이에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회의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성과 성찰이 있었다”며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자는 데에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역시 회의에서 “민생 현안에 관련한 정부의 대처가 민심에 부합할 정도로 신속했는지, 시스템을 점검해봐야 한다”는 취지의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미터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507명을 대상으로 했고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5% 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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