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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 사업부문장(사장)은 언팩에서 갤럭시홈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젊은 세대들의 반응을 적극적으로 들어보고 싶었다”면서 “‘빅스비’라고 하는 삼성전자 AI 플랫폼의 긴 여정을 함께하는 중요한 기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홈은 아래는 좁고 밑으로 갈수록 넓은 곡선 모양의 형태로 다리가 달린 모습이었다. 이같은 외형을 구현한 이유는 음질 때문이다.
고 사장은 “시장에서는 AI스피커에 대해 인텔리전스(지능)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는데, 제 생각에는 돈을 지불하고 스피커를 구입할 때는 음질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최적의 사운드를 위해 울림통을 최적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도자기에서도 모티브를 땄고 360도로 음향이 나올 수 있게 바닥면에도 우퍼(저음 전용 스피커)를 넣었는데, 하부에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리를 넣은 것”이라고 전했다.
더 이상의 구체적인 설명에는 말을 아꼈다. 고 사장은 “빅스비와 갤럭시 홈은 오는 11월 진행하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더 자세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이유는) 긴 여정을 떠나는 시발점이기 때문에 과감히 이를 보여드리고 평가를 받아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갤럭시홈은 빅스비를 호출해 작동시킬 수 있으며 스마트폰·TV·냉장고 등 가전과 연동된다. 하만의 AKG 스피커를 탑재했고 모든 방향으로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며 8개의 마이크가 달려 멀리 있는 목소리도 인식할 수 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와 제휴했다.
정식 공개 일자나 가격 및 구체적인 기능 등은 오는 11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밝힐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