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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도 예외 없다…스마트폰 액정 더 크게, 카메라는 여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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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8. 08.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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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9 오션 블루 (2)
갤럭시 노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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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P20 프로
전자업계가 스마트폰의 진화 포인트로 멀티 카메라와 대화면 액정을 강조하고 나섰다. 멀티 카메라를 장착하는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면서 향후 스마트폰 카메라 경쟁이 예고됐으며, 액정 크기는 6인치를 돌파하면서 대화면으로의 세대교체도 빨라지고 있다. 스마트폰 교체 시기가 연장되면서 업계는 수요 부진에 허덕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길 요소로 카메라와 액정 크기는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중저가도 예외 없이 적용되고 있다.

27일 전자 및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하반기 신제품 V40에서 트리플 카메라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도 내년 초 공개할 갤럭시S10에 트리플 카메라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도 내년 중 프리미엄 사양으로 트리플 카메라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트리플카메라는 올해 3월 화웨이가 ‘P20 프로’에 장착하면서 세계 최초 타이틀을 가져갔다.

시장조사기관 TSR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트리플 카메라 채택률은 올해 1%에서 2019년 6%, 2022년에는 14%로 전망된다. 듀얼 카메라 채택률은 올해 30%에서 내년 33%, 2022년 38%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화면 경쟁 속도도 빨라진다.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노트9이 6.4인치로 전작보다 화면을 소폭 키웠으며,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 신제품도 6.5인치의 화면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중저가폰도 다르지 않다. 최근 국내 출시한 화웨이 ‘노바 라이트 2’는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 및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1300만+200만 화소)를 장착하는 등 카메라 기능에 집중했다. 화면은 5.65인치다.

삼성전자가 트리플 카메라를 채택하는 기종도 갤S10에 앞서 중가 모델인 A시리즈가 될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 측은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중저가 모델에 먼저 적용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중저가 모델의 화면 크기나 카메라 기능도 프리미엄 모델에 크게 뒤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에 국내 LG이노텍이나 삼성전기도 호황을 기대하고 있다. 애플의 듀얼 카메라는 LG이노텍이 공급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LG이노텍의 경우 “내년 트리플 카메라의 채용이 시작되면 판가 상승 효과가 클 것”이라면서 “삼성전기도 삼성전자향 공급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에 대해 삼성전기는 샤오미·오포·비보, LG이노텍은 화웨이와 거래하고 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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