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국무 방북 취소 때 비핵화 협상 '답보' 첫 인정 뒤집어
"북 문제 일부, '북 통로' 중과 미국의 무역 분쟁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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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나는 우리가 북한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전격 취소하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이 답보 상태인 것을 공개적으로 처음 인정한 후 나온 발언으로 이를 다시 뒤집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비핵화 조치 불이행의 원인으로 다시 ‘중국 배후론’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과의 상황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중국이 아마 북한에 강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문제의 일부는 중국과의 무역 분쟁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의 통로”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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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와 11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만나 대북 제재 협조를 구하면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고율관세 부과 등을 유예할 것이라고 약속, 중국이 대북 제재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는데 미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취소 결정을 알린 트위터에서 “무역과 관련해 중국에 대한 훨씬 더 강경한 입장 때문에 그들(중국)이 예전만큼 비핵화 과정을 돕고 있다고 믿지 않는다. 폼페이오 장관은 아마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해결된 이후 가까운 장래에 북한에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