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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당’ 김민기 대표 부동산 큰손 등극…에테르노 청담 이어 디아드 청담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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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6. 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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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김민기 아정당 대표/링크드인
'아정당'을 운영하는 김민기 대표가 경영권 지분 매각 이후 초고가 부동산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정당은 인터넷·가전 렌탈·휴대전화 비교 가입 플랫폼이다.

26일 온비드 입찰 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디아드 청담'이 6회차 공개입찰에서 1119억1000만원에 단독 낙찰됐다.

해당 건물은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의 고가 회원제 클럽 시설로 사용돼 왔으며 토지면적 795.2㎡, 연면적 6998.6㎡ 규모다. 감정가는 1319억9449만원으로 5차례 유찰 끝에 새 주인을 찾았다.

김 대표가 이 건물을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5월에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초고급 주거시설인 '에테르노 청담' 전용면적 231㎡를 박현종 전 BHC그룹 회장으로부터 218억원에 매입했다. 거래 금액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래는 에테르노 청담이 2024년 1월 입주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매매 사례다. 에테르노 청담은 지하 4층~지상 20층, 총 29가구 규모의 초고급 주거시설로 전용면적 243㎡~344㎡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 에테르노 청담 전용 464.11㎡는 공시가격 325억7000만원으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초고가 주거시설로 꼽힌다.

1989년생인 김민기 대표는 2021년 인터넷·가전 렌탈 및 휴대전화 비교 가입 플랫폼 아정당을 창업했다. 이후 설립 5년만에 매출 1100억을 달성했다.

이후 올해 2월 MBK파트너스 계열사인 커넥트웨이브에 약 1500억원 규모의 경영권 지분을 매각했다.

현재 김 대표는 아정당의 2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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