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재용 부회장 삼성종합기술원서 회의 주재…AI·전장사업 강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912010007238

글자크기

닫기

안소연 기자

승인 : 2018. 09. 12. 18:1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basic_201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삼성종합기술원에서 ‘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과 자동차 전장 사업 등을 챙겼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미래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종합기술원에서 회의를 진행한 시점은 지난 10일이다.

삼성종합기술원은 삼성 연구개발(R&D)의 중심이다. 1987년 개관한 삼성종합기술원은 현재 15개 연구실에서 1100여명의 연구원이 차세대 컴퓨팅 기술·AI·혁신 소재 및 신물질·자율 주행 및 전장 부품·바이오 등 차세대 기술 연구를 진행하는 곳이다.

이 부회장이 이곳을 택한 이유는 그동안 그려왔던 장기 비전의 밑그림인 AI·전장사업·바이오 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 확보를 위해 내부 인재들을 육성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외부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행보는 최근 삼성전자가 강조하는 방향과도 일치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AI 연구센터를 개관, 지속적인 AI 선행 연구와 우수 인재 확보로 AI 역량을 강화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12~13일에는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삼성 AI 포럼’을 연다.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여는 개발자 회의(SDC)에서는 빅스비 중심의 AI 생태계와 AI 스피커 갤럭시홈을 자세히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개발자 회의의 규모나 중요성을 평년보다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항소심 집행유예선고로 석방된 이후 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행보를 이어왔다. 중국에서는 전기차 업체 BYD와 IT업체 화웨이·샤오미 등을 방문하고 일본에서는 NTT도코모·KDDI 등 주요 고객사를 만났다. 최근 유럽 출장에서는 전장·AI 사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먹거리로 AI를 비롯해 바이오·통신·전기차·IT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은 수차례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 기간에 열린 삼성전자 현지 공장 준공식에선 문 대통령을 직접 안내하면서 해외에 이어 국내 활동 재개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 8월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만나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와 이 부회장은 민간과 정부 간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육성, 상생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소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