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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의 마스터 제도는 연구개발(R&D)에만 전념하며 해당 분야 임원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 마스터는 2003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생명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삼성전기에 입사해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MLCC) 관련 핵심기술 확보와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삼성전기가 세계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반도체와 함께 ‘산업의 쌀’로 불리는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반도체 등 능동부품이 필요로 하는 만큼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하는 부품이다. 전자제품 안에서 노이즈를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전자부품 중 가장 작은 크기로 300㎖ 와인 잔을 채우면 수 억 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고부가 부품이다.
MLCC의 매출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은 무라타 34%, 삼성전기 24%, 태양유전 14%,TDK 11%, Yageo 7% 순이다.
이 마스터는 2016년부터 신제품 개발을 담당하며 MLCC 핵심 구성요소인 유전체와 내부전극 두께를 0.5㎛이하로 줄이는 박층화 기술로 세계 최고 용량 MLCC를 개발, 삼성전기의 MLCC 사업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마스터는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기의 MLCC 연구 개발 역량이 입증된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수동부품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