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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 넥센, SK에 1점차 역전승…홈에서 반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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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10. 3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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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이것이 승리의 기쁨'<YONHAP NO-4965>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마지막 9회를 막아내며 3-2 승리를 지켜낸 넥센의 김상수가 환호하고 있다. /연합
정규시즌 최다 블론세이브(23회)를 기록했던 불펜이 벼랑 끝에서 넥센을 구했다.

넥센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SK 와이번스를 3-2로 제압했다.

원정 1, 2차전에서 모두 패해 ‘탈락 위기’에 놓였던 넥센은 안방에서 PO 첫 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주효상(21)이 1-0로 뒤진 2회말 2사 2, 3루에서 2타점 역전 우전 적시타를 쳤고, 톱타자로 나선 김혜성(20)은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SK는 3차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2회초 제이미 로맥이 선제 솔로포를 쳤고, 1-2로 뒤진 5회초 강승호가 동점포를 쏘아 올렸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5회까지 솔로 홈런 2방으로만 2점을 내주며 3-2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6회초 김강민에게 2루타, 최정에게 단타, 제이미 로맥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1사 만루에 몰리면서 넥센의 불펜진이 가동됐다.

좌타자 박정권 타석에 좌완 오주원을 투입하자 SK는 우타자 정의윤을 대타로 냈다. 하지만 오주원은 3루쪽 병살타로 정의윤을 잡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7회초에는 신인 안우진이 삼진 두개을 솎아내며 안전하게 막아냈고, 8회에는 이보근이 내야 안타와 도루 허용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SK강타선에 3연속 삼진을 뽑아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9회초는 마무리 김상수가 삼자범퇴로 매듭짓고 3-2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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