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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세대 소형위성 1호’ 탑재 스페이스X 로켓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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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12. 0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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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소형위성 1호, 2년간 우주방사선 측정·별 적외선 분광 관측 임무
스페이스X, 로켓 세번째 재활용 기록...올 19차례 로켓 발사 연간 최다 발사 신기록
ES'HAIL LAUNCH
미국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3일 오전 10시 34분(현지시간·한국시간 4일 새벽 3시 34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한국의 과학연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 등 64개의 소형 위성을 탑재한 팰컨 9의 ‘블록5’ 로켓을 발사했다고 웹사이트와 트위터 등을 통해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5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팰컨 9 로켓./사진=UPI=연합뉴스
한국의 과학연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를 탑재한 미국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이 3일(현지시간) 발사됐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10시 34분(한국시간 4일 새벽 3시 34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팰컨 9의 ‘블록5’ 로켓을 발사했다고 웹사이트와 트위터 등을 통해 밝혔다.

이 로켓에는 우리나라의 과학연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 등 15개의 마이크로샛과 49개 큐브샛 등 64개의 소형 위성이 탑재됐다.

한국·인도·브라질 등 17개국 34개 기관이 의뢰한 것으로 의뢰자는 스타트업·대학·중고교까지 포함됐다.

차세대 소형위성 1호 발사는 거듭 연기됐다. 당초 지난달 20일 쏘아 올릴 예정이었으나 스페이스X가 발사체 ‘팰컨(Falcon)-9’의 1단 추진체 세부 점검 기간을 연장하며 지난달 29일로 1차 연기했다가 발사 장소에 강풍이 불어 또 한 번 연기하는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우주 공간으로 향했다.

차세대 소형위성 1호는 2년간 상공 575㎞ 저궤도(상공 200∼6000㎞)에서 태양 폭발에 따른 우주 방사선 등을 측정하고 별의 적외선 분광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여러 부품이 우주 환경에서 견디는지 검증하는 임무도 맡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은 그동안 현지에서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해온 카이스트 연구진을 통해 위성 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스페이스X의 이번 로켓은 우주탐사 사상 최초로 세 번째 재활용 기록을 세웠다. 스페이스X는 또 올해 모두 19차례 로켓 발사를 통해 연간 최다 발사 신기록도 작성했다. 종전은 18회였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3월 1단 추진체를 회수해 재발사에 성공했지만 3회 발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기업으로 2020년 달 유인 우주선 탐사 프로젝트를 최근 기획하기도 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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