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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고점 끝…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도 주춤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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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8. 12. 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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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이 4분기부터 하락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도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전체로는 사상 최고 성적이 확정적이지만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과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실적이 올해에 비해서는 비교적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의 삼성전자 4분기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매출 63조7120억원에 영업이익 13조8934억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8.3% 줄어드는 셈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4조원을 밑도는 것은 지난해 1분기(9조9000억원) 이후 7분기만에 처음이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실적의 약 80%를 차지하는 반도체 실적 변확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4분기 영업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분기보다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반도체 업황을 반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4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10조8685억원, 영업이익 5조5468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20.3%, 영업익은 24.2% 신장하게 된다.

다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4.8%, 14.3%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같은해 3분기보다 매출 11.4%, 영업이익 19.4% 오른바 있다.

KB증권은 “2019년 D램 가격은 1분기에 하락이 확대된 이후 2분기부터 점차 하락 폭 둔화가 시작될 전망”이라면서 “SK하이닉스의 분기 영업이익도 1분기에 저점을 형성한 이후 2분기부터 점진적인 회복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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