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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은성수 수출입은행장 “금융 때문에 수주 어렵다는 말 나오지 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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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9. 01. 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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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수출입은행장/제공 = 한국수출입은행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 때문에 수주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은 행장은 “팀 코리아(Team Korea)의 리더로서 정책금융기관, 상업금융기관과 함께 자금을 충분히 지원하겠다”며 해외 신시장 개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업무로 꼽았다.

은 행장은 또한 “‘고객과 우산을 함께 쓰는’ 진정한 정책금융기관이 돼야 한다”며 “위기에 직면한 기업들이 자금 걱정없이 경쟁력 강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우리 조선업의 수주 잔량이 세계 1위로 올라섰고 LNG선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조선업 구조조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조선업황의 회복이 본격화될 때까지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우리에게 맡겨진 역할과 책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은 행장은 “대외경제협력지금(EDCF)은 더욱 커져가는 역할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때”라며 “경협증진자금과의 연계 등 수출금융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업무 인프라 확충 문제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협력기금은 그동안 연락사무소 개소 등 남북 교류 협력 지원, 북한·동북아연구센터 중심의 심도 있는 연구와 토론 등 그 역할을 다하며 미래를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 남북경협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경우 우리가 남북 교류 협력의 중추 역할을 수행해야 하므로 부족함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해 보자”고 강조했다.

은 행장은 또한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올해 중요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구축 사업을 통해 IT 업무기반을 고도화하고 지식공유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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