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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총파업 KB국민은행, 5500여명 파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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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9. 01. 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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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전국금융산업노조 KB국민은행 지부 조합원들이 총파업 선포식에 앞서 자리에 앉아 구호를 연습 중이다. KB국민은행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는 건 지난 2000년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 당시 파업 이후 19년 만이다./사진=이선영 기자 sun@
KB국민은행이 8일, 19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총파업에는 55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파업 참여 인원은 5500여명이다.

전체 조합원 1만4000여명 대비 41%가 파업에 참여한 셈이다. 1만7000여명인 국민은행 전 직원 대비 35%가 파업에 참여했다.

국민은행은 전 영업점인 1058개점을 정상 영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일부 업무 제한, 객장혼잡, 대기시간 증가 등을 대비해 전국 411개 영업점을 거점점포로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영업시장 중 발생하는 금융거래 수수료는 면제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금융산업노조 KB국민은행 지부는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총파업 선포식을 열었다. KB국민은행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는 건 지난 2000년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 당시 파업 이후 19년 만이다.

노조 측에 따르면 이날 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온 조합원은 1만여명으로 추산됐다.

노조는 이날 하루 경고성 파업을 한 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차 총파업에 이어 3차(2월 26∼28일), 4차(3월 21∼22일), 5차(3월 27∼29일) 일정까지 예고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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