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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올해 3공장 수주 물량 5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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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1. 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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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9 JP모건 컨퍼런스’에서 연간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기준 총 41건을 수주했으며 3공장의 수주물량은 연말까지 50%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9일(현지시간) 김 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19년 목표 및 비전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2017년 한국 기업으로 최초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고 투자자들의 접근이 용이한 ‘메인트랙’을 배정받은 데 이어 올해는 한국 기업 최초로 메인 트랙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발표회장인 그랜드볼룸을 배정받았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에서 삼성의 혁신과 성장’이라는 제목으로 투자자들에게 사업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김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립한지 7년 만에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위탁생산(CMO) 기업 중 세계 최대규모의 생산규모를 갖춘 것은 물론 경쟁사 대비 공장 건설과 가동에 필요한 기간을 40% 가까이 단축시키며 CMO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7년에는 세포주 개발, 임상물질 생산 및 품질 테스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CDO 및 CRO 사업을 추가해 바이오사업에서 벨류체인을 성공적으로 늘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 1월 현재 27건의 CMO수주와 14건의 CDO 및 CRO 프로젝트 등 총 41건을 수주했으며, 현재 20개 이상의 기업들과 수주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2019년말까지 CMO는 12건, CDO 및 CRO는 10건 이상의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현재 총 생산규모의 25%까지 확보한 3공장의 수주물량을 연말까지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단일항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8년 이후 연간 약 12%씩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CMO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 회계 논란에 대한 진행 경과와 향후 예상 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회사 측은 “회계처리를 IFRS 회계기준에 맞춰 적법하게 해왔으며, 이미 다수의 글로벌 회계법인과 한국공인회계사회 등을 통해서도 회계처리의 적법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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