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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혁신 기술 기반으로 체질변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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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1. 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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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
'수익-성장-시장지배력-자원재배치' 성장공식 제시
LG전자 조성진 부회장 기자간담회02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LG전자의 전략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전사적인 체질 변화를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수익-성장-시장지배력-자원재배치’로 연결되는 ‘성장공식’을 제시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가전 부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와 제품경쟁력을 기반으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미래준비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성장 DNA들이 전사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LG전자는 수익이 전제된 성장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강력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수익 기반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육성사업에 자원을 재배치한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모터·컴프레서 등 핵심부품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플랫폼 최적화와 모듈러 디자인을 확대해 원가 경쟁력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 등의 판매를 확대하고·스타일러·건조기 등 시장선도 제품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자동차부품·상업용에어컨·디지털사이니지·빌트인 등 B2B 사업과 오븐·청소기·정수기·에어케어 등 B2C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사 관점의 자원을 재배치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조 부회장은 △수익성 기반의 성장주도형 사업으로 전환 △인공지능·로봇·자율주행·5G·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선제적 미래준비 △실패하더라도 도전을 장려하는 조직문화 구축 등의 과제를 세웠다.

또한 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 등과 같은 전문 브랜드 구축을 위한 투자도 지속한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영역에는 인력·자본·시스템 등 자원을 집중 투입해 조기에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B2C 영역에서는 고객의 제품사용 경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B2B 영역에서는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봇사업은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단기적으로는 상업용 공간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로봇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 가정에서 삶을 보다 편리하고 윤택한 삶에 기여하는 가사로봇 분야로 확장한다.

조 부회장은 다양한 시도가 수용될 수 있도록 CEO로서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R&D 투자와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강화한다고 전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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